출근 대신 체크인?…이곳에선 숙박비, 음식점 깎아드려요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1.10 14:37
수정2024.01.10 16:54
울산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체, 관광호텔업체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면 여행 비용 중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올산시는 올해 울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숙박하면 하루에 1인당 2만원씩 최대 6만원, 철도·항공 요금도 1만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숙박비는 단체 관광객의 경우 내국인이 3박 이상 숙박할 경우 지난해 1인당 최대 3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최대 6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외국인은 지난해처럼 3박 이상 숙박하면 최대 9만원을 지원합니다.
혼자 울산에 오는 관광객 숙박비 지원은 지난해 외국인만 해당했으나 올해는 내국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3박 이상 최대 3만원입니다. 또 올해부터는 기차나 항공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철도·항공 요금을 1인당 1만원 지원합니다.
울산을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사에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합니다다.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려면 울산시관광협회에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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