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액면분할 줄고 액면병합 늘었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1.10 09:52
수정2024.01.10 10:47
한국예탁결제원은 2023년 액면분할과 액면병합 등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총 28곳으로, 전년(2022년) 대비 8곳 줄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액면변경은 주식의 액면금액을 변경하는 걸 총칭합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주식거래의 유통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액면병합이란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진행합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증권 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천 원, 2천500원, 5천 원 등 6종류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14개의 액면변경이 나와 전년 대비 1개 늘었습니다. 이중 액면 분할은 9개로 3개 줄었고, 액면 병합은 1곳에서 5곳으로 늘었습니다.
5천 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상장사가 4개, 500원에서 2천500원으로 액면병합한 상장사가 2개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14개로 전년 대비 9개 감소했습니다. 액면분할이 8개에서 7개로 1개 줄었고, 액면병합도 15개에서 7개로 8개 감소했습니다.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상장사가 4개, 500원에서 2천500원으로 액면병합한 상장사가 3개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 5천원(28.5%), 1천 원(12.9%) 순으로,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76.3%), 100원(17.8%), 1천 원(2.2%) 순으로 많았습니다.
예탁결제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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