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비만약 끝판왕' 위고비, 1주일에 2.5만개씩 팔렸다
SBS Biz
입력2024.01.10 06:43
수정2024.01.10 07:12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15년만에 최저…'반도체 불황' 끝 보인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잠정 실적을 분석,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다운사이클 직격타를 맞은 삼성전자가 15년 만에 가장 낮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58조 1600억 원, 영업이익 6조 54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은 14.58%, 영업이익은 84.92% 급감했습니다.
부진한 실적이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며 작년 4분기 2조 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특히 4분기 들어 반도체(DS) 부문 적자 폭이 1조 원대 후반 정도로 확연히 줄어드는 등 터널의 끝이 보이는 신호도 뚜렷하게 감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맞춰 실적 회복세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3만3763…日 증시 34년 만에 최고치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평균이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3만 3763.18로 거래를 마쳐 199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오르는 등 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인 분위기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일본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게 일본 증시의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올해도 중국을 겨냥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보며 증시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일본거래소의 주주 가치 제고 정책까지 더해지자 외국인들이 일본 증시로 몰렸는데요.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은행 시장 전략가 세라 아야코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 상장사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활발한 데다, 워런 버핏이 일본 상사 기업에 투자했다는 효과까지 더해져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우디 원유값 내리자…국제유가 뚝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판매가를 전격 인하하면서 국제 유가가 뚝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물은 배럴당 70.77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간밤 소폭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70달러대입니다.
사우디 국영 아람코는 미국 WTI와 경쟁 관계인 중동원유의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전 지역 공식판매가(OSP)를 배럴당 2달러 이상 낮췄기 때문입니다.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사우디가 원유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겠지만 시장에선 이를 경기 둔화의 분명한 신호로도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원유 시장은 지난주 10개월 만에 최고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한 주간 시장에서 WTI와 브렌트유 선물 공매도는 약 6만 1000건 늘어 10개월래 최대였습니다.
◇ 시중은행보다 낮아진 저축銀 예금금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일부 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예금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상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시해 예금을 조달합니다.
그런데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9일 기준 연 3.90%로 지난해 초 최고점 대비 1.4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조달 금리 상승, 연체율 악화 등으로 대출 영업이 어려워진 저축은행이 여·수신을 동시에 긴축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지난해 10월 115조 2311억 원, 여신 잔액도 107조 381억 원으로 작년 1월부터 꾸준히 줄어들었습니다.
경기 둔화로 저축은행의 건전성도 악화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이러한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됩니다.
◇ 'IRA 수혜' 美 태양광 퍼스트솔라…"올해도 최선호주"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욕 월가 투자은행(IB)들의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퍼스트솔라는 미국 내 생산을 고집해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에 IRA의 최대 수혜주로 꼽힙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퍼스트솔라는 지난해 34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인 8억 4152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최근엔 수요가 급증하면서 퍼스트솔라의 차세대 태양광 모듈 제품인 ‘시리즈7’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업체 팩트셋 조사에 따르면 IB들은 올해 퍼스트솔라 주가가 약 36%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증권사 가운데 매수 의견을 내놓은 곳이 75%에 달했습니다.
◇ '비만약 끝판왕' 1주일에 2.5만개씩 팔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글로벌 비만약 시장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독주하던 글로벌 비만약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일라이릴리의 비만 신약 ‘젭바운드’가 급부상했습니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릴리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젭바운드가 지난달 1주일에 2만 5000개씩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젭바운드가 출시 첫해인 올해부터 매출 2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다가 노보노디스크도 이에 대항해 경구용 비만약을 올해 내놓을 것으로 보여 비만약 시장은 올해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암젠 리제네론 등도 참전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15년만에 최저…'반도체 불황' 끝 보인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잠정 실적을 분석,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다운사이클 직격타를 맞은 삼성전자가 15년 만에 가장 낮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58조 1600억 원, 영업이익 6조 54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은 14.58%, 영업이익은 84.92% 급감했습니다.
부진한 실적이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며 작년 4분기 2조 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특히 4분기 들어 반도체(DS) 부문 적자 폭이 1조 원대 후반 정도로 확연히 줄어드는 등 터널의 끝이 보이는 신호도 뚜렷하게 감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맞춰 실적 회복세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3만3763…日 증시 34년 만에 최고치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평균이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3만 3763.18로 거래를 마쳐 199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오르는 등 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인 분위기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일본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게 일본 증시의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올해도 중국을 겨냥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보며 증시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일본거래소의 주주 가치 제고 정책까지 더해지자 외국인들이 일본 증시로 몰렸는데요.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은행 시장 전략가 세라 아야코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 상장사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활발한 데다, 워런 버핏이 일본 상사 기업에 투자했다는 효과까지 더해져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우디 원유값 내리자…국제유가 뚝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판매가를 전격 인하하면서 국제 유가가 뚝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물은 배럴당 70.77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간밤 소폭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70달러대입니다.
사우디 국영 아람코는 미국 WTI와 경쟁 관계인 중동원유의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전 지역 공식판매가(OSP)를 배럴당 2달러 이상 낮췄기 때문입니다.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사우디가 원유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겠지만 시장에선 이를 경기 둔화의 분명한 신호로도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원유 시장은 지난주 10개월 만에 최고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한 주간 시장에서 WTI와 브렌트유 선물 공매도는 약 6만 1000건 늘어 10개월래 최대였습니다.
◇ 시중은행보다 낮아진 저축銀 예금금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일부 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예금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상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시해 예금을 조달합니다.
그런데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9일 기준 연 3.90%로 지난해 초 최고점 대비 1.4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조달 금리 상승, 연체율 악화 등으로 대출 영업이 어려워진 저축은행이 여·수신을 동시에 긴축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지난해 10월 115조 2311억 원, 여신 잔액도 107조 381억 원으로 작년 1월부터 꾸준히 줄어들었습니다.
경기 둔화로 저축은행의 건전성도 악화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이러한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됩니다.
◇ 'IRA 수혜' 美 태양광 퍼스트솔라…"올해도 최선호주"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욕 월가 투자은행(IB)들의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퍼스트솔라는 미국 내 생산을 고집해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에 IRA의 최대 수혜주로 꼽힙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퍼스트솔라는 지난해 34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인 8억 4152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최근엔 수요가 급증하면서 퍼스트솔라의 차세대 태양광 모듈 제품인 ‘시리즈7’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업체 팩트셋 조사에 따르면 IB들은 올해 퍼스트솔라 주가가 약 36%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증권사 가운데 매수 의견을 내놓은 곳이 75%에 달했습니다.
◇ '비만약 끝판왕' 1주일에 2.5만개씩 팔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글로벌 비만약 시장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독주하던 글로벌 비만약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일라이릴리의 비만 신약 ‘젭바운드’가 급부상했습니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릴리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젭바운드가 지난달 1주일에 2만 5000개씩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젭바운드가 출시 첫해인 올해부터 매출 2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다가 노보노디스크도 이에 대항해 경구용 비만약을 올해 내놓을 것으로 보여 비만약 시장은 올해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암젠 리제네론 등도 참전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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