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구멍난 비행기 국내 '유사 기종'…국토부 "점검 결과 문제 없어"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1.09 11:28
수정2024.01.09 16:24
보잉 737 맥스 8 기종에 대한 긴급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9일) 국토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5대, 이스타항공 4대, 제주항공 2대, 티웨이항공 2대, 진에어 1대 등 국내 항공사가 소유한 맥스 8 기종 14대에 대해 항공사 자체 긴급 점검을 거친 결과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비행 중인 보잉 737 맥스 9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 7일 유사 기종인 보잉 737 맥스 8 기종에 대한 긴급점검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지시를 받고 해당 기체와 출입문 구조, 출입문 밀폐 여부 등을 점검해 국토부로 회신했습니다.
국토부는 "전혀 다른 기종이기에 운항 중단 지시는 없었다"며, "다만 선제적으로 점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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