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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초 출시

SBS Biz 최나리
입력2024.01.09 05:40
수정2024.01.09 13:58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다음달 초 공식 출시됩니다. 애플워치 출시 이후 애플이 처음으로 내놓는 새로운 범주의 신제품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 애플이 '비전 프로' 출시일을 공개했네요?
애플은 다음 달 2일 미국에서 차세대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개인 컴퓨터의 기능을 손안의 아이폰에 담았던 애플은 아이폰의 기능을 헤드셋을 통해 구현한다는 목표로 '비전프로'를 개발했는데요.

사실상 2014년 애플 워치 이후 처음 공개되는 애플의 새로운 범주의 신제품입니다.

'비전 프로' 개발에는 7년 동안 1천여명이 넘는 개발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대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되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공간형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는데요.
 

팀 쿡은 "비전 프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소비자 전자기기 중 가장 진보된 제품"이라며 "혁신적이고 마법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우리가 연결하고 창조하고 검색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전프로'의 미국 판매가격은 저장용량 256GB 기준 3천499달러, 우리돈 약 460만원입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합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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