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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30대 '패닉바잉'…'지금 아니면 영원히 내 집 없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1.08 08:21
수정2024.01.08 10:33


지난해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2019년 조사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50대의 매입 비중도 조사 이래 가장 높아 고금리 상황에서도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대출의 효과를 30대와 50대가 상대적으로 가장 크게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전국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26.7%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기준 부동의 1위였던 40대(25.9%)를 연간 기준 처음 추월했습니다. 역대 30대 매입 비중으로도 봐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역대 1∼11월과 비교해도 30대가 40대의 비중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적으로도 30대가 주택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밖에 50대의 매입 비중은 21.5%로 조사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60대는 13.6%, 70대 이상은 5.8%, 20대 이하는 4.5%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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