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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러워하는 고향사랑 1위 여기였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1.08 07:05
수정2024.01.08 20:40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향사랑 기부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은 기부자 1만6003명(기부 건수 1만6610건)·모금액 18억2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기부자 1만6003명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기초 226개)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 모금액은 전남 담양군 22억4000여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담양군의 기부자 수는 1만2000명 선이었습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핵심 연령대는 직장인이 주를 이루는 30~40대로, 전체 기부자의 64%를 차지했습니다. 또 10만원을 기부한 소액 기부자가 전체 90% 이상인 약 1만5000명으로 집계됐으며, 기부자의 56.8%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거주자로 파악됐습니다.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제주감귤이 30.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돼지고기 16.6%,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10.3%, 수산물 꾸러미 9.7%, 갈치 6.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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