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민 절반 이상 "트럼프 대선후보 자격 박탈 반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1.08 06:05
수정2024.01.08 06:43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 문제를 심리하기로 한 가운데 미 국민 절반 이상은 자격 박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S 방송이 지난 2021년 발생한 의사당 폭동 사태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이 각 주 투표용지에 포함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지 정당 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81%가 트럼프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 박탈에, 공화당 지지자의 90%가 후보 자격 유지에 각각 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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