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머스크, 마약 복용 진행형…LSD 등 복용 의혹" [글로벌 비즈]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1.08 05:30
수정2024.02.26 11:34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신재원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테슬라, 中 차량 리콜… 머스크, 마약 복용 의혹
일론 머스크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머스크의 측근들은 그의 마약 사용이 현재 진행형이며, LSD, 코카인 등을 복용하고 특히 케타민을 자주 사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머스크가 현재 테슬라,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X 등 총 6개 기업의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만큼, 그가 리스크에 노출될 경우, 1조달러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자산과 수만 명의 일자리까지 파장이 미칠 수 있습니다.
머스크의 마약 복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해 7월에도 머스크가 우울증 치료용이나 파티장에서의 유흥을 위해 케타민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 측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머스크가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스페이스X에서 약물 검사를 받고 있고, 한 번도 검사에 걸린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토 파일럿 충돌 위험으로 2014~2023년까지 중국에서 판매한 162만대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의 결함은 원격 업그레이드(OTA) 방식으로 보완될 예정입니다.
◇ GM 크루즈, 충돌 사고 해결 위해 7만5000달러 제안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의 크루즈 로보택시 사업부가 보행자 충돌 사고 조사 해결을 위해 7만5000달러 제공을 제안했다고 현지시간 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의 조사를 해결하기 위함인데요.
지난 12월 캘리포니아 공익사업위원회는 크루즈가 사고의 정도와 심각성에 대해 "누락을 통해" 위원회를 오도하고 기관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대중의 의견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2월 6일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크루즈는 청문회 연기를 요청하며 분쟁 해결의 대안을 모색했는데요.
크루즈는 규제 당국과의 상호작용과 관련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며, "투명성, 협력 강화 및 위원회와의 규제 신뢰 회복에 전념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충돌 보고도 강화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GM 크루즈의 로보택시는 작년 10월 안전 문제로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에 의해 운행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 MS·오픈AI, 논픽션 작가 2명으로부터 고소당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인공지능 저작권 소송과 관련하여 새로운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5일, MS와 오픈AI가 논픽션 작가 2명으로부터 맨해튼 연방법원에 저작권 문제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작가 니콜라스 베인베이스와 니콜라스 게이지는 오픈AI가 대형언어모델(LLM)을 학습하는 데 자신들의 저작물 여러 권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픈AI는 지난해 코미디언 사라 실버맨과 '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R 마틴 등 유명 작가를 포함, 뉴욕타임스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태인데요.
2024년도 해가 밝자마자 또 다른 소송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그에 따라 오픈AI는 최근 언론사들과 잇달아 저작권 협상을 하고 있는데요.
협상 규모는 연간 100만~500만달러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액수가 너무 작아 거래 성사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픈 AI는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MS 임원인 디 템플턴을 합류시켰습니다.
템플턴은 기술, 연구 파트너십 및 운영 부사장으로 25년 이상 MS에 근무했습니다.
◇ 폭스콘, 작년 4분기 매출 595억달러…전년 동기대비 감소
아이폰 공급업체 폭스콘이 2023년 4분기 매출이 감소했고 2024년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5일, 폭스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9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5.4%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12월 한 달간 매출은 148억4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27%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매출 감소의 배경에는 아이폰 판매 둔화가 있는데요.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중국을 포함한 선진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맥, 아이패드 등의 웨어러블 기기 또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전후로 발표되는 애플의 작년 4분기 실적도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4분기 매출도 줄어들게 되면 애플은 2022년 4분기부터 다섯개 분기 연속으로 역성장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테슬라, 中 차량 리콜… 머스크, 마약 복용 의혹
일론 머스크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머스크의 측근들은 그의 마약 사용이 현재 진행형이며, LSD, 코카인 등을 복용하고 특히 케타민을 자주 사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머스크가 현재 테슬라,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X 등 총 6개 기업의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만큼, 그가 리스크에 노출될 경우, 1조달러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자산과 수만 명의 일자리까지 파장이 미칠 수 있습니다.
머스크의 마약 복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해 7월에도 머스크가 우울증 치료용이나 파티장에서의 유흥을 위해 케타민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 측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머스크가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스페이스X에서 약물 검사를 받고 있고, 한 번도 검사에 걸린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토 파일럿 충돌 위험으로 2014~2023년까지 중국에서 판매한 162만대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의 결함은 원격 업그레이드(OTA) 방식으로 보완될 예정입니다.
◇ GM 크루즈, 충돌 사고 해결 위해 7만5000달러 제안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의 크루즈 로보택시 사업부가 보행자 충돌 사고 조사 해결을 위해 7만5000달러 제공을 제안했다고 현지시간 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의 조사를 해결하기 위함인데요.
지난 12월 캘리포니아 공익사업위원회는 크루즈가 사고의 정도와 심각성에 대해 "누락을 통해" 위원회를 오도하고 기관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대중의 의견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2월 6일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크루즈는 청문회 연기를 요청하며 분쟁 해결의 대안을 모색했는데요.
크루즈는 규제 당국과의 상호작용과 관련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며, "투명성, 협력 강화 및 위원회와의 규제 신뢰 회복에 전념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충돌 보고도 강화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GM 크루즈의 로보택시는 작년 10월 안전 문제로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에 의해 운행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 MS·오픈AI, 논픽션 작가 2명으로부터 고소당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인공지능 저작권 소송과 관련하여 새로운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5일, MS와 오픈AI가 논픽션 작가 2명으로부터 맨해튼 연방법원에 저작권 문제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작가 니콜라스 베인베이스와 니콜라스 게이지는 오픈AI가 대형언어모델(LLM)을 학습하는 데 자신들의 저작물 여러 권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픈AI는 지난해 코미디언 사라 실버맨과 '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R 마틴 등 유명 작가를 포함, 뉴욕타임스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태인데요.
2024년도 해가 밝자마자 또 다른 소송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그에 따라 오픈AI는 최근 언론사들과 잇달아 저작권 협상을 하고 있는데요.
협상 규모는 연간 100만~500만달러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액수가 너무 작아 거래 성사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픈 AI는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MS 임원인 디 템플턴을 합류시켰습니다.
템플턴은 기술, 연구 파트너십 및 운영 부사장으로 25년 이상 MS에 근무했습니다.
◇ 폭스콘, 작년 4분기 매출 595억달러…전년 동기대비 감소
아이폰 공급업체 폭스콘이 2023년 4분기 매출이 감소했고 2024년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5일, 폭스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9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5.4%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12월 한 달간 매출은 148억4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27%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매출 감소의 배경에는 아이폰 판매 둔화가 있는데요.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중국을 포함한 선진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맥, 아이패드 등의 웨어러블 기기 또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전후로 발표되는 애플의 작년 4분기 실적도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4분기 매출도 줄어들게 되면 애플은 2022년 4분기부터 다섯개 분기 연속으로 역성장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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