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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쳐지면 끝난다…AI·바이오·양자로 '승부수'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1.05 17:35
수정2024.01.05 20:40

[앵커] 

올해 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감액되면서 과학기술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커졌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기술인 AI와 바이오, 양자 3대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뜻을 내놨습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보다 16% 줄어든 R&D 예산을 앞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제 임기 중에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는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세계 최고를 향해 마음껏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 미래 전략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합니다. 

예산뿐 아니라 세제를 패키지로 묶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도 철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조만간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할 것입니다. 지금 인선 중에 있습니다. 과학기술수석실을 통해서 우리 과학기술인과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과학수석 산하에 AI와 바이오, 양자 등 3대 분야별로 담당 비서관실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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