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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가 분양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춘천에서 올해 분양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27대 1) ▲더샵 소양스타리버(31대 1)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18대 1)는 모두 두 자릿수의 1순위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춘천시 분양 훈풍은 그동안 수요 대비 부족했던 공급 물량이 도심재정비 사업 등으로 일시에 쏟아진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0년~2022년)간 춘천에서는 1180가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여파로 강원도 신규 분양 단지 중 춘천에 유독 많은 청약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 3주차까지 강원도 신규분양 단지에 몰린 청약자 수는 총 5만2395명입니다. 이 중 춘천시 청약자 수는 절반이 넘는 3만4262명으로 전체 청약자 수의 65%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강릉 1만1693명(2곳) ▲원주 3565명(3곳) ▲속초 2560명(1곳) ▲양양 315명(1곳)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춘천은 미군 부대였던 캠프페이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도심재정비가 추진되고 있다”며 “다만 새 아파트 공급 시기는 재정비 사업 속도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춘천에 분양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사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9층, 전용면적 84, 100, 140㎡의 아파트 22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춘천 도심의 중심부에서 공급돼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이 단지에서 멀지 않고 남부시장과 풍물시장, 중앙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 인접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