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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오전 9~11시께 백령도·연평도 북방 일대서 해안포 200여발 이상 사격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1.05 13:38
수정2024.01.05 16:11

[지난 2022년10월25일 오후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백령도 심청각에서 바라본 북한 장산곶 일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군이 오늘(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2시간 동안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이라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설정됐습니다. 해상 완충구역에서 포사격과 해상기동훈련을 하면 군사합의 위반입니다.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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