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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법령정보시스템 (국세청 제공=연합뉴스)]

국세청이 개통 후 16년만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고 오늘(5일) 새롭게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조세법령, 세법해석례, 심사·심판례, 법원 판례, 국세청 발간책자 등 다양한 국세법령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새 시스템은 산만하고 복잡한 종전 방식의 메인화면과 메뉴체계를 최신 트렌드와 사용자 니즈에 맞춘 UI·UX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습니다.

또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문장에 대한 다각도의 언어분석과 이용경험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정보 제공이 가능한 지능형 검색엔진을 구축했습니다.

웹과 동일한 수준의 모바일 사용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해 모바일 사용성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용자별 웹 접근성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 브라우저에 대한 호환성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감사원 심사결정례, 법제처 해석례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세무용어사전을 재정비했습니다.

국세청은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사용자 동영상 매뉴얼 7편을 제작·게시해 사용법을 쉽고 편리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