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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고차 대출' 금리 최대 1.1%p↓…은행권 유일 4%대

SBS Biz 이한승
입력2024.01.05 10:55
수정2024.01.05 11:12

[카카오뱅크가 '중고차 구매대출' 금리를 최대 1.10%p 인하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1.10%p(포인트) 인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의 최저금리는 4.68%(5일 기준)까지 낮아졌습니다. 은행권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 중 최저금리가 연 4%대인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중고차 구매대출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차량 번호만으로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대출 신청 및 실행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중고차 구매대출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에 가장 많은 서류 제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고객 중 90% 이상이 심사 접수 당일 바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중고차 구매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신차 구매대출을 비롯해, 자동차 대출·보험 비교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중고차 구매 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비용 절감 혜택을 드리고자 중고차 구매대출의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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