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들, 현대차 등 무노조 자동차업체에 "노조 결성 방해말라"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1.05 07:30
수정2024.01.05 07:32
[파업하는 전미자동차노조(UAW) 조합원들.]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이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미국 사업장에 노동조합이 없는 자동차 회사들에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노조 결성 시도를 방해하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게리 피터스, 론 와이든, 딕 더빈 등 민주당 상원의원 33명은 현지시간 4일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BMW, 혼다, 현대차 등 13개 자동차 업체 경영진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여러 자동차 제조사에서 경영진이 노조 결성 노력을 막기 위해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보도를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서한에서 의원들은 폭스바겐과 현대차, 테슬라 사례를 언급했는데 현대차에 대해서는 회사 관리자들이 근무 시간이 아닌 때에 업무 공간이 아닌 장소에서 노조 홍보물을 금지한 게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UAW가 현대차의 앨라배마주 공장을 불법 노조파괴 행위로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신고했을 때 주장한 내용을 인용한 것인데 현대차는 UAW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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