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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쿠폰 45만장 뿌리는데…설 때 국내여행 가볼까?[24 경제정책]

SBS Biz 정윤형
입력2024.01.04 10:46
수정2024.01.04 21:44

정부가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외국인 정책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2월과 6월 ‘여행가는 달’을 시행해 숙박할인과 교통 프로모션(KTX·관광열차·항공)을 추진합니다.

숙박쿠폰(9만→45만장)·근로자 휴가지원사업(9만→15만명)도 대폭 확대하고 지역관광 촉진을 위해 사용 지역을 비수도권으로 한정할 방침입니다.

방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비자제도도 개선합니다.

중국인 단체관광 비자수수료 면제를 연장하고 면제 대상을 단체관광 비자발급 국가 전체(중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캄보디아)로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제로페이와 7개 해외결제사 간 연동 및 가맹점도 확대해 여행 시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를 제고합니다.

또 외국인 부가세 환급의 숙박유형을 대폭 확대하고 부가세 사후환급 시 모바일 신원인증 허용 지역을 전국으로 늘립니다.

오는 5월 개최되는 Duty-Free 페스타 할인폭(최대 20→30%)과 기간(31→40일)을 확대하고 K-pop 콘서트 등과 연계해 소비확대도 유도합니다. 

정부는 올해 방한 관광객 2천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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