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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호구냐?…뒷말 무성 캐나다 커피, 어땠길래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1.04 07:59
수정2024.01.05 07:47

[사진=연합뉴스]

최근 국내에 진출한 캐나다의 가성비 커피 브랜드 팀홀튼 커피 가격이 논란 거리입니다. 

팀홀튼은 지난달 14일 신논현역 사거리에 국내 1호점을 개점한 후 2주만인 28일 선릉역 부근에 2호점을 개점했습니다. 팀홀튼은 5년 내 국내에 15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커피라 불리며 인기를 얻은 팀홀튼이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팀홀튼은 캐나다에서 미디엄사이즈(M) 기준 블랙커피를 1.83캐나다달러(약 1795원), 아메리카노를 2.49캐나다달러(약 2440원)에 판매 중입니다. 한국에서는 블랙커피가 3900원, 아메리카노는 4000원입니다. 

팀홀튼 국내 운영사인 BKR 측은 "각 국가별 경제·시장·니즈·운영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외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해도, 2배 가량 차이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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