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주방가전 3개 영업권 400억원에 매각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1.03 17:57
수정2024.01.03 17:59
SK네트웍스의 자회사 SK매직이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일부 품목을 매각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오늘(3일) 공시했습니다.
해당 공시에는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을 400억원에 경동나비엔에 양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해당 공시에 대해 자회사인 SK매직 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SK네트웍스 "향매직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SK매직의 핵심 영역인 렌탈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접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주력 자회사로 지속 육성할 계획임을 확실히 밝힌다"고 설명했습니다.
SK매직은 주방 가전 일부 품목을 매각하는 대신 정수기·공기청정기 대여 사업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SK네트웍스는 6천100억원대에 2016년 사모펀드(PEF)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동양매직을 인수하고 이듬해 SK매직을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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