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새해부터 ‘8만전자’ 눈앞에…반도체 패권 ‘3C’에 달렸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1.03 07:44
수정2024.01.03 09:53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올해 첫 거래일, 우리 시장 상승 마감했습니다.
청룡의 해, 기분 좋은 출발인데요.
최근 핫한 반도체 테마가 시장을 끌어주고, 제약 바이오 테마가 밀어주면서 지수는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의 1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지, 어제장부터 복기합니다.
양 지수 오후 들어 크게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0.55% 올라 2669.81포인트, 코스닥 1.43% 올라 878.93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미 시장이 9주 연속 상승해 피로감이 쌓인 상황이었죠.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이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외국인, 새해 첫 거래일부터 양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2284억, 기관도 1142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3462억 원 매도 우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284억 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 각각 850억, 310억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어제 코스피 지수 기여도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담당했습니다.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또 한 번 경신하며 8만 전자를 목전에 두고 마감했습니다.
1.4% 올라 마감가 7만 96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 3.82% 올라 마감가 78만 9000원이었습니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에선 헬스케어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습니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이 싱가포르 CBC 그룹에 사업권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였고, HLB 4.93% 올랐습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테마 훈풍에 10.37% 오르며 시총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환율은 12원 40전 올라 1300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와 제약 바이오 업종이 시장을 끌고 가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제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했고, 항공주와 출산장려정책, 엔젤산업 관련주도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반도체 섹터는 반도체 수출이 1년 3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메모리 업황 호조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어제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또 한 번 경신하며 랠리를 이어가자 CXL,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재료, 부품 테마까지 들썩였습니다.
제약 바이오 업종은 실적 개선 전망에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죠.
여기에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CBC 그룹에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사업권을 되팔았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 경신했는데요.
업종 내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분석 테마가 강했습니다.
항공주는 저비용항공사, LCC 국제선 여객 수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이용객 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는 소식에 LCC 업체들 주가가 올랐는데요.
특히 티웨이항공이 진에어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서자 티웨이항공 11% 넘게 상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산장려정책 관련주는 올해부터 저출산 위기 극복 지원책이 도입되는 데 따라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바로 반도체입니다.
작년부터 반도체 업종 내에서 새로운 테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2024년 새해에 반도체 시장 패권은 '3C'에 달렸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3C는 칩렛과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CXL, 그리고 고객 맞춤형 칩을 말합니다.
AI 기술이 확산하면서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칩렛은 고성능 AI 반도체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로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등이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관련주로는 3S, 퀄리타스반도체, 네패스가 꼽힙니다.
다음으로 CXL은 반도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용량을 향상시키는 인터페이스 기술이죠.
삼성전자가 서버용 운영체계(OS) 기업 레드햇과 함께 CXL 동작 검증에 성공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는데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엑시콘, 네오셈, 오킨스전자 등이 관련주로 거론됩니다.
다음으로 고객 맞춤형 칩은 대체로 AI 반도체, HBM이 해당하는데요.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와, AMD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맞춤형 칩 개발에 나서고 있죠.
HBM 관련주인 케이씨텍과 제우스, 윈팩,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반도체 산업을 지배할 3C.
미리 체크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이 3C 중에 CXL과 고객맞춤형 칩, HBM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업체가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가 어제(2일)까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3일) 8만전자를 달성하면 2년여 만인데요.
증권가에서는 9만 5000원까지도 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상상인증권과 메리츠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3조 9000억 원, 4조 4000억 원으로 내다보면서 향후 실적이 상향될 것이라고 봤고요.
삼성증권도 지금이 반도체 사이클 저점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반도체와 더불어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는 게 제약 바이오 테마죠.
한양증권은 올해 제약 바이오는 비만과 비알콜성지방간염, 알츠하이머, 항암백신 테마를 주목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4가지 테마 내에서 신약 허가 일정, 주요 임상 결과 발표 일정 등에 따라 관련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비만 테마와 관련해 올해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가 임상을 종료하는데요.
관련주로 펩트론, 인벤티지랩, 한미약품, 동아에스티가 해당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1분기에 마드리갈의 레스메티롬이 FDA 허가 결정이 나는데, 국내에서는 관련주로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올릭스가 꼽히고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1분기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이 FDA 허가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주로 젬백스, 엔케이맥스, 샤페론 등이 거론됩니다.
해당 이벤트들이 나올 때마다 관련주들 주목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수요일 장 개장 머니쇼와 함께하세요.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올해 첫 거래일, 우리 시장 상승 마감했습니다.
청룡의 해, 기분 좋은 출발인데요.
최근 핫한 반도체 테마가 시장을 끌어주고, 제약 바이오 테마가 밀어주면서 지수는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의 1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지, 어제장부터 복기합니다.
양 지수 오후 들어 크게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0.55% 올라 2669.81포인트, 코스닥 1.43% 올라 878.93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미 시장이 9주 연속 상승해 피로감이 쌓인 상황이었죠.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이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외국인, 새해 첫 거래일부터 양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2284억, 기관도 1142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3462억 원 매도 우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284억 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 각각 850억, 310억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어제 코스피 지수 기여도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담당했습니다.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또 한 번 경신하며 8만 전자를 목전에 두고 마감했습니다.
1.4% 올라 마감가 7만 96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 3.82% 올라 마감가 78만 9000원이었습니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에선 헬스케어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습니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이 싱가포르 CBC 그룹에 사업권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였고, HLB 4.93% 올랐습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테마 훈풍에 10.37% 오르며 시총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환율은 12원 40전 올라 1300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와 제약 바이오 업종이 시장을 끌고 가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제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했고, 항공주와 출산장려정책, 엔젤산업 관련주도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반도체 섹터는 반도체 수출이 1년 3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메모리 업황 호조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어제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또 한 번 경신하며 랠리를 이어가자 CXL,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재료, 부품 테마까지 들썩였습니다.
제약 바이오 업종은 실적 개선 전망에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죠.
여기에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CBC 그룹에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사업권을 되팔았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 경신했는데요.
업종 내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분석 테마가 강했습니다.
항공주는 저비용항공사, LCC 국제선 여객 수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이용객 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는 소식에 LCC 업체들 주가가 올랐는데요.
특히 티웨이항공이 진에어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서자 티웨이항공 11% 넘게 상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산장려정책 관련주는 올해부터 저출산 위기 극복 지원책이 도입되는 데 따라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바로 반도체입니다.
작년부터 반도체 업종 내에서 새로운 테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2024년 새해에 반도체 시장 패권은 '3C'에 달렸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3C는 칩렛과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CXL, 그리고 고객 맞춤형 칩을 말합니다.
AI 기술이 확산하면서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칩렛은 고성능 AI 반도체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로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등이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관련주로는 3S, 퀄리타스반도체, 네패스가 꼽힙니다.
다음으로 CXL은 반도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용량을 향상시키는 인터페이스 기술이죠.
삼성전자가 서버용 운영체계(OS) 기업 레드햇과 함께 CXL 동작 검증에 성공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는데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엑시콘, 네오셈, 오킨스전자 등이 관련주로 거론됩니다.
다음으로 고객 맞춤형 칩은 대체로 AI 반도체, HBM이 해당하는데요.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와, AMD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맞춤형 칩 개발에 나서고 있죠.
HBM 관련주인 케이씨텍과 제우스, 윈팩,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반도체 산업을 지배할 3C.
미리 체크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이 3C 중에 CXL과 고객맞춤형 칩, HBM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업체가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가 어제(2일)까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3일) 8만전자를 달성하면 2년여 만인데요.
증권가에서는 9만 5000원까지도 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상상인증권과 메리츠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3조 9000억 원, 4조 4000억 원으로 내다보면서 향후 실적이 상향될 것이라고 봤고요.
삼성증권도 지금이 반도체 사이클 저점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반도체와 더불어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는 게 제약 바이오 테마죠.
한양증권은 올해 제약 바이오는 비만과 비알콜성지방간염, 알츠하이머, 항암백신 테마를 주목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4가지 테마 내에서 신약 허가 일정, 주요 임상 결과 발표 일정 등에 따라 관련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비만 테마와 관련해 올해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가 임상을 종료하는데요.
관련주로 펩트론, 인벤티지랩, 한미약품, 동아에스티가 해당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1분기에 마드리갈의 레스메티롬이 FDA 허가 결정이 나는데, 국내에서는 관련주로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올릭스가 꼽히고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1분기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이 FDA 허가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주로 젬백스, 엔케이맥스, 샤페론 등이 거론됩니다.
해당 이벤트들이 나올 때마다 관련주들 주목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수요일 장 개장 머니쇼와 함께하세요.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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