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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불붙은 비트코인 랠리…올해도 강세장 예고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1.03 05:50
수정2024.01.03 09:43

[앵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새해부터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강세장을 예고하는 전망이 늘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 현재 가격대가 어떻습니까? 

[기자]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조금 전 오전 6시 기준 전날보다 2.5% 오른 4만4천800달러대에 거래 중입니다. 

새해 첫날 4만5천500달러를 기록하며 1년 9개월 만에 최고가를 찍고 이튿날 4만5천80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차익 매물에 다소 낮아졌는데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하루 새 300만 원 넘게 오른 6천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뭐고, 어떤 전망이 나오나요? 

[기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 기대감과 이에 따른 투자 자금 유입 가능성에 연초부터 강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반감기가 오는 4월이나 5월 예상돼 공급 감소로 큰 반등이 기대되는 것도 반등의 이유로 꼽힙니다. 

월가에서도 비트코인 시세를 올해 최소 6만 달러, 최고 12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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