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中 자리 꿰찬 美…바뀐 판도 속 ‘美 대선’ 변수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1.02 17:47
수정2024.01.03 09:06
[앵커]
지난해 무역적자액, 100억달러에 달합니다.
수입이 감소했지만, 수출도 전년 대비 7.4%나 줄어든 탓이죠.
수출의 버팀목이던 반도체 수출이 약 24%나 감소했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대중국 수출이 부진했습니다.
올해 수출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지만, 대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수출 회복의 전제 조건은 반도체 부활입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반도체가) 올해 장기적인 불황에서 벗어나고 분명 분위기가 바뀔텐데…수요가 늘어나면서 당연히 중국에서의 (전자제품) 생산이 늘어날 것이고 우리의 대중국 수출도 조금은 회복이 되겠죠.]
올해 11월 글로벌 최대 변수로 꼽히는 미 대선도 우리 통상 여건에는 불안 요소입니다.
어느 후보든 '미국 우선주의'로 표심에 호소할 가능성이 높은데 중국과의 갈등도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조성대 /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실장 : 구형 반도체에 대해서도 통제를 검토하겠다고 최근 밝혔거든요, (미 대선을 앞두고) 현재보다도 조금 더 많은 대중국 제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통상 측면에서 (수출에)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다….]
미중 갈등 변수와 상관없는 독자 시장 개척이 중요한데 대중동 수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수출은 지난해 188억달러로 전년 대비 7.3% 성장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지난해 무역적자액, 100억달러에 달합니다.
수입이 감소했지만, 수출도 전년 대비 7.4%나 줄어든 탓이죠.
수출의 버팀목이던 반도체 수출이 약 24%나 감소했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대중국 수출이 부진했습니다.
올해 수출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지만, 대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수출 회복의 전제 조건은 반도체 부활입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반도체가) 올해 장기적인 불황에서 벗어나고 분명 분위기가 바뀔텐데…수요가 늘어나면서 당연히 중국에서의 (전자제품) 생산이 늘어날 것이고 우리의 대중국 수출도 조금은 회복이 되겠죠.]
올해 11월 글로벌 최대 변수로 꼽히는 미 대선도 우리 통상 여건에는 불안 요소입니다.
어느 후보든 '미국 우선주의'로 표심에 호소할 가능성이 높은데 중국과의 갈등도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조성대 /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실장 : 구형 반도체에 대해서도 통제를 검토하겠다고 최근 밝혔거든요, (미 대선을 앞두고) 현재보다도 조금 더 많은 대중국 제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통상 측면에서 (수출에)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다….]
미중 갈등 변수와 상관없는 독자 시장 개척이 중요한데 대중동 수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수출은 지난해 188억달러로 전년 대비 7.3% 성장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2."제발 집 좀 팔아 주세요"…내놓은 서울 아파트가 '무려'
- 3.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4.쉬면서 월 170만원 받는다고?…사상 최대라는 '이것'
- 5.'종말의 날' 징조 물고기?…美 올해 3번째 발견
- 6.선납할인에 큰 맘 먹고 긁었는데…하루만에 폐업?
- 7.역대급 추위 예고에 패딩 비싸게 샀는데…별로 안춥다?
- 8.'무주택자 왜 이리 괴롭히나'…오락가락 디딤돌 대출
- 9.'중국의 실수'라던 中샤오미 전기차, 하루새 70여대 파손
- 10.현대제철 노조, 포항 2공장 폐쇄에 본사 상경 집회…노사 간 충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