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양도세 이어…尹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1.02 17:47
수정2024.01.03 06:01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신년사를 통해 '민생 회복의 한 해'를 강조한 데 이어 새해 첫 일정부터 경제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첫 소식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올해 첫 증시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이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손질에 나설 뜻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대주주 양도소득세 폐지에 이어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액 주주의 이익을 높이기 위한 상법 개정을 검토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재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업 규제완화를 예고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자금, 인프라, 인력, 규제 완화 등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하겠습니다. 정부와 은행권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도는 집권 3년 차를 맞이한 윤 대통령은 계층 고착화를 막고 사회 역동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역동적 기회의 사다리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공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신년사를 통해 '민생 회복의 한 해'를 강조한 데 이어 새해 첫 일정부터 경제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첫 소식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올해 첫 증시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이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손질에 나설 뜻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대주주 양도소득세 폐지에 이어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액 주주의 이익을 높이기 위한 상법 개정을 검토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재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업 규제완화를 예고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자금, 인프라, 인력, 규제 완화 등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하겠습니다. 정부와 은행권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도는 집권 3년 차를 맞이한 윤 대통령은 계층 고착화를 막고 사회 역동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역동적 기회의 사다리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공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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