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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원 넘은 비트코인…새해 1억 찍을까?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1.02 11:46
수정2024.01.02 17:11


비트코인 가격이 새해 첫날부터 급등하면서 21개월 만에 4만 5천 달러를 넘었습니다.

국내 거래소에도 6천 만원선을 넘어서면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31% 오른 4만 5천262달러(약 5천895만 원)에 거래 중입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1.9% 오르며 6천만 원을 터치했습니다.

빗썸에서도 4.94% 오르면서 6천만 원을 넘어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르면 2일(미국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승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출된 신청서의 최종 검토 기한 중 가장 빠른 것이 이달 10일인데, 그전에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허가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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