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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만5천원 만능교통카드…서울·인천 대중교통 맘껏 이용하세요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1.02 11:23
수정2024.01.02 13:20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이달 27일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한강 대중교통 시대를 열 '리버버스'는 오는 9월 운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등 새로운 정보를 한데 모은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내일(3일) 발간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까지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서울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6만2천원권'과 따릉이까지 포함하는 '6만5천원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강 리버버스는 9월부터 운행합니다. 시는 리버버스를 통해 출·퇴근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한강 주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입니다.

부담 없는 요금으로 놀이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총 200곳 선정·조성하고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을 돕는 '서울 엄마아빠택시'는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합니다.

또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바우처'와 집중 돌봄이 필요한 0∼1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부모급도'도 확대합니다.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해 기존 자녀의 양육 공백이 생간 가정에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합니다.

서울 시민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손목닥터 9988'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스마트워치, 개인 스마트폰으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합니다.

'부실시공 없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시내 모든 공사장을 대상으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합니다. 민간 공사장은 건축허가(사업승인) 대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5개 주요 공종의 동영상 기록관리를 의무화합니다.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책자는 서울시청과 산하 기관·지원시설, 25개 구청·동 주민센터, 공공 도서관, 시민청 등 주요 공공시설에 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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