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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 총출동…尹 “경제 역동성 체감 주력”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1.02 11:20
수정2024.01.02 11:57

[앵커]

우리 재계도 한 자리에 모여 경제위기 돌파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대통령도 2년 연속 참석해 '원팀 코리아' 의지를 다졌는데요.

경제계 만남 현장으로도 가보죠.

안지혜 기자,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자리했는데, 어떤 얘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연초 경제계의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신년 인사회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2년 연속으로 참석해 올해도 정부와 경제계의 '원팀코리아'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민께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비스산업 집중 지원과 기업 투자 촉진,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로 기업을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소장 등 경제6단체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 또 대통령과 경제부총리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앵커]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여전히 좋지 못한데, 정부, 올해 어떤 부분에 주력할까요?

[기자]

윤 대통령은 어제(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부동산 관련 발언을 내놨는데요.

우선 "국민이 새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면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좀처럼 속도를 못 내고 있는 노동과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 추진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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