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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품 배터리’ 배제…美 보조금 받는 전기차 모델 19개로 급감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1.02 05:45
수정2024.01.02 07:30

[앵커] 

올해부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이 대폭 축소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배터리 부품을 쓰는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완전히 빼버렸기 때문인데요. 

이한나 기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이 몇 개로 줄었나요? 

[기자] 

올해 구입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차종은 총 19개입니다. 

브랜드별로는 쉐보레 2개, 크라이슬러 1개, 포드 3개, 지프 2개, 링컨 1개, 리비안 5개, 테슬라 5개인데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이 올해 배터리 부품 요건이 엄격해지면서 작년 43개 차종에서 크게 줄어든 겁니다.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으려면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부품'은 올해부터 외국우려기업(FEOC)에서 조달되면 안 되는데요. 

미국 정부는 지난달 사실상 중국의 모든 기업을 외국우려기업으로 규정했습니다. 

[앵커] 

한국산 전기차는 해택을 못 받는 건가요? 

[기자] 

현대차의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보조금 지급 대상이었는데요. 

외국우려기업 규정 적용 전부터 작년 4월 18일부로 강화된 요건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 재무부는 일부 자동차 제조사가 보조금을 받을 차량 정보를 완전히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후 지급 대상 명단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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