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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주목할 美증시 ‘5대 테마’…금리인하시기, M7, 대선, 아시아, ECB [따끈따끈 글로벌 지표]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1.02 05:45
수정2024.01.03 11:02

새해 미 증시는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미국 증시에서 가장 주목할 5가지 테마를 제시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비롯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등을 꼽았는데요. 김종윤 기자, 올해 미국 증시에서 먼저 관심을 가질 사항은 무엇보다 금리인하 시기이겠네요?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증시 영향을 미칠 사항으로 먼저 금리인하 시기를 주목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1.5%포인트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페드워치는 연준의 올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86.6%로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른바 거대기술기업의 성장이 주목되는데 엔비디아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기업의 올해 상승률은 22%로 예상되면서 S&P 500 전체 기업 상승률의 배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949년 이래 미국 대선기간 S&P 500 지수는 평균 약 13% 올랐는데, 신규 정책과 세금인하 효과로 11월 대선이 잡힌 올해 지수도 상승할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이른바 아시아 리스크도 지목됐는데, 이밖에 주목해야 할 변수는 뭔가요?
먼저 아시아에선 2007년 이후 처음 일본은행이 4월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고, 올 3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경기부양책 시행 여부도 관건입니다.

인도에서는 4월 총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도 4월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물가가 높은 영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뒤따를 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합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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