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 한파 '배터리 방전' 속출…車보험 긴급출동 134만건
SBS Biz 박규준
입력2023.12.31 09:20
수정2023.12.31 20:24
[겨울철 운전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자동차 긴급출동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오늘(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의 긴급출동 횟수는 총 134만7천483회로 집계됐습니다.
12월 첫 주에는 하루 평균 출동 건수가 3만∼4만회 수준이었으나, 한파가 닥쳤던 셋째 주에는 평균 출동 건수가 10만회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기온이 크게 떨어진 17일(12만4천115건), 18일(16만484건), 21일(13만1천553건), 22일(15만2천985건)에는 출동 건수가 10만건을 훌쩍 넘었습니다.
긴급출동 사유별로는, 배터리 충전이 81만3천819건으로 출동 건수의 60%를 차지했습니다.
긴급 견인(구난)이 22만4천183건으로 뒤를 이었고, 타이어 교체·수리는 19만1천208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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