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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81년 이후 12월 최대 적설…최대 깊이 ‘12.2㎝’

SBS Biz 신성우
입력2023.12.30 17:48
수정2023.12.30 20:50


2023년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30일) 서울은 1981년 이후 12월 최대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의 최심신적설은 12.2㎝에 달했습니다. 최심신적설은 '오늘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최대 깊이'를 말합니다.

이는 1981년 12월 19일(18.3㎝) 이후 12월 최심신적설로는 가장 많았으며, 겨울 전체로 따지면 2010년 1월 4일(25.4㎝) 이후 최고였습니다.

이날 한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동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대부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내일(31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앞으로 더 내려 쌓일 눈의 양은 강원산지 5~15㎝(북부산지 최대 30㎝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5~10㎝(강원북부동해안 최대 15㎝ 이상), 강원내륙 3~8㎝, 강원남부동해안·경북북부내륙·경북부동산지·제주산지 1~5㎝, 경기동부·충북북부·전북동부 1~3㎝,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 1㎝ 내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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