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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은 어제(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천1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천821억원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입니다.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자립식 가구 '퍼니처 월'을 통해 원하는 대로 방의 개수와 평면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과천시 최초로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구역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합니다.



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단 하나의 고급 주거를 의미하는 'ONE'에 위상∙명예를 뜻하는 'MAJESTY'의 조합어입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송파 가락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3천753억원), 송파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2천667억원), 울산 중구 B-04재개발 사업 (7천710억원) 등 총 2조1천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