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SU7’ 전기 세단 내년에 출시 예정 [글로벌 비즈]
SBS Biz 신재원
입력2023.12.29 05:45
수정2024.02.26 11:35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신재원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샤오미, 첫 전기차 공개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가 첫 전기차를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SU7’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기 세단을 선보이고 내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은 20만~30만 위안 사이로 예상됩니다.
샤오미 CEO 레이쥔은 중국의 과포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해 테슬라, 포르쉐와 경쟁하며 향후 20년 안에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SU7이 포르쉐의 타이칸 터보와 테슬라의 모델S를 능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샤오미의 자동차는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BAIC 그룹의 한 사업부가 베이징 공장에서 연간 20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이미 수십개~수백개 전기차 모델이 경쟁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샤오미가 기존 브랜드들을 제치고 자리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엔비디아, 중국 전용 지포스 RTX 4090 D 성능 떨어져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중국에서 그래픽 제품의 성능이 떨어지는 게임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중국 웹사이트에 판매 중인 지포스 RTX 4090 D 칩 버전은 다른 나라에서 판매 중인 4090보다 처리 코어가 약 10%가 적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처리 서브유닛도 더 적습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4090 D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를 준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중국 내 소매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GM, “세금 부과 기준에 부적절”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억 2100만 달러의 부당 과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1억 달러가 넘는 세금과, 1300만 달러의 벌금과 이자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은 샌프란시스코가 자율주행 자동차 자회사인 크루즈를 세금 부과 기준에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크루즈는 현재 별도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어 GM의 글로벌 매출액과 연결 지어 세금을 부과하면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앞서 크루즈는 지난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승인을 받았지만 보행자를 치는 사고로 결국 두달 만에 운행 허가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크루즈는 미국 내 차량을 도로에서 전면 철수시키고 전국적으로 직원의 거의 1/4을 감원했습니다.
◇ 바이두 AI 챗봇 ‘어니봇’, 사용자 1억명 돌파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AI봇 ‘어니봇’이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바이두 최고기술책임자 왕하이펑의 발표는 지난 8월 31일 어니봇이 대중에게 완전히 공개된 지 5개월 만에 이뤄진 건데요.
어니봇은 3월에 처음 공개되었으나 초기 액세스는 제한된 바 있습니다.
바이두 최고경영자 로빈 리는 검색 엔진과 클라우드, 스마트 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사업에서 회사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에 어니봇의 잠재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성형AI 기반 챗봇 순위를 매기는 슈퍼클루(SuperCLUE)가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어니봇은 모든 중국 챗봇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어니봇이 능가한다고 언급한 챗GPT보다는 10점 이상 낮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샤오미, 첫 전기차 공개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가 첫 전기차를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SU7’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기 세단을 선보이고 내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은 20만~30만 위안 사이로 예상됩니다.
샤오미 CEO 레이쥔은 중국의 과포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해 테슬라, 포르쉐와 경쟁하며 향후 20년 안에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SU7이 포르쉐의 타이칸 터보와 테슬라의 모델S를 능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샤오미의 자동차는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BAIC 그룹의 한 사업부가 베이징 공장에서 연간 20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이미 수십개~수백개 전기차 모델이 경쟁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샤오미가 기존 브랜드들을 제치고 자리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엔비디아, 중국 전용 지포스 RTX 4090 D 성능 떨어져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중국에서 그래픽 제품의 성능이 떨어지는 게임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중국 웹사이트에 판매 중인 지포스 RTX 4090 D 칩 버전은 다른 나라에서 판매 중인 4090보다 처리 코어가 약 10%가 적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처리 서브유닛도 더 적습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4090 D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를 준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중국 내 소매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GM, “세금 부과 기준에 부적절”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억 2100만 달러의 부당 과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1억 달러가 넘는 세금과, 1300만 달러의 벌금과 이자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은 샌프란시스코가 자율주행 자동차 자회사인 크루즈를 세금 부과 기준에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크루즈는 현재 별도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어 GM의 글로벌 매출액과 연결 지어 세금을 부과하면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앞서 크루즈는 지난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승인을 받았지만 보행자를 치는 사고로 결국 두달 만에 운행 허가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크루즈는 미국 내 차량을 도로에서 전면 철수시키고 전국적으로 직원의 거의 1/4을 감원했습니다.
◇ 바이두 AI 챗봇 ‘어니봇’, 사용자 1억명 돌파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AI봇 ‘어니봇’이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바이두 최고기술책임자 왕하이펑의 발표는 지난 8월 31일 어니봇이 대중에게 완전히 공개된 지 5개월 만에 이뤄진 건데요.
어니봇은 3월에 처음 공개되었으나 초기 액세스는 제한된 바 있습니다.
바이두 최고경영자 로빈 리는 검색 엔진과 클라우드, 스마트 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사업에서 회사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에 어니봇의 잠재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성형AI 기반 챗봇 순위를 매기는 슈퍼클루(SuperCLUE)가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어니봇은 모든 중국 챗봇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어니봇이 능가한다고 언급한 챗GPT보다는 10점 이상 낮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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