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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홈' 시범사업 마곡16단지 등 606세대 사전예약

SBS Biz 최나리
입력2023.12.28 18:28
수정2023.12.28 18:49

[마곡지구 16단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제공=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인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와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세대를 사전예약으로 공급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분양 대상은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273세대와 위례지구 A1-14블록 이익공유형(나눔형) 333세대입니다.

마곡지구 16단지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의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입니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 안정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전체 공급물량 중 216세대는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합니다.

추정 건물분양가격과 토지임대료는 39㎡ 2억3천514만3천원·38만3천200원, 51㎡ 3억875만2천원·49만9천200원, 59㎡ 3억5천949만7천원·58만800원, 84㎡ 4억9천138만원·82만5천600원입니다.

위례지구 A1-14블록은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 환매 시 처분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합니다.

전체 공급물량 중 264세대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는 일반공급합니다.

추정 주택분양가격은 50㎡ 5억8천975만4천원, 59㎡ 6억9천494만7천원입니다.

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지구별로 다른 세부 기준이 적용됩니다.

접수 기간은 특별공급 다음 달 15∼16일, 일반공급 다음 달 17∼18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고덕강일지구 3단지,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이어 이번 마곡·위례지구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10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주택을 공급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더 많은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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