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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銀, 2148억 민생금융지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SBS Biz 박연신
입력2023.12.28 14:50
수정2023.12.28 14:55

NH농협은행이 2천148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합니다.

농협은행은 지난 21일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2천148억 원 규모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부동산 임대업 제외)들 입니다.

농협은행은 대출금 2억 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캐시백해 줄 예정입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지원으로 약 32만 명의 차주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다음 달 중순까지 지원 대상과 차주별 지원 금액, 지원 방법 등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1분기 내 캐시백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자와 개별 지원금액 등은 은행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대상자가 은행에 직접 신청하거나 추가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농협은행은 이자 캐시백 지원 관련 보이스피싱과 전자통신 금융사기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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