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회장, HMM 곳간 안 턴다 지킬까?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2.28 13:32
수정2023.12.28 16:28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하림그룹 HMM을 인수하면 재계 13위로 올라섭니다.
인수 자금 약 6조 4000억 원, 하림그룹 규모에 비해 큰 편이라 ‘승자의 저주’ 우려 목소리 높습니다.
여기에 양재동 첨단물류단지 개발 사업도 김 회장이 역점을 두는 사업입니다.
두 사업에만 필요한 자금이 13조 원이 넘습니다.
김 회장 팬오션 인수 때도 승자의 저주 우려 많았지만, 1년 만에 신의 한 수 이야기 들었다며 자신감 드러내고 있습니다.
HMM 보유한 사내 유보금 10조 원, 해운회사에 재투자할 것이라며, 절대 빼 쓰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약속 잘 지켜질까라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팬오션 내부 유보금 안 쓴다고 했지만, 만년 적자 하림 USA 지원 때 팬오션이 구원투수로 나선 바 있습니다.
노조 역시 부담입니다.
HMM 노조, 하림이 선정된 이유 밝히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운, 부동산 개발, 경기에 절대적으로 민감한 사업들입니다.
김홍국 회장, 공언한 약속 지켜내면서 인수를 순조롭게 마칠지 주목됩니다.
인수 자금 약 6조 4000억 원, 하림그룹 규모에 비해 큰 편이라 ‘승자의 저주’ 우려 목소리 높습니다.
여기에 양재동 첨단물류단지 개발 사업도 김 회장이 역점을 두는 사업입니다.
두 사업에만 필요한 자금이 13조 원이 넘습니다.
김 회장 팬오션 인수 때도 승자의 저주 우려 많았지만, 1년 만에 신의 한 수 이야기 들었다며 자신감 드러내고 있습니다.
HMM 보유한 사내 유보금 10조 원, 해운회사에 재투자할 것이라며, 절대 빼 쓰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약속 잘 지켜질까라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팬오션 내부 유보금 안 쓴다고 했지만, 만년 적자 하림 USA 지원 때 팬오션이 구원투수로 나선 바 있습니다.
노조 역시 부담입니다.
HMM 노조, 하림이 선정된 이유 밝히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운, 부동산 개발, 경기에 절대적으로 민감한 사업들입니다.
김홍국 회장, 공언한 약속 지켜내면서 인수를 순조롭게 마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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