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이례적 반성모드…과거 경영진 탓?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2.28 13:32
수정2024.01.18 13:45
치킨 프랜차이즈 bhc.
가맹점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 중단한 게 확인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억 5000만 원 부과받았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bhc 입장입니다.
과거엔 이 같은 결정이 나면 사실과 다르다며 극렬하게 반발했죠.
그런데 이번엔 공정위 처분을 100% 수용하고, 어떤 행정심판이나 이의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과거 경영진의 의사 결정이나 관행에 일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반성문까지 내놨습니다.
해임된 박현종 전 회장 등 과거 경영진 잘못이라고 못을 박은 겁니다.
이런 와중에 bhc 치킨값 10% 넘게 인상했습니다.
과거 잘못된 관행과 결정, 반성만 하고 개선은 뒷전인 채, 가격 인상이 최우선이냐는 뒷말 무성합니다.
가맹점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 중단한 게 확인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억 5000만 원 부과받았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bhc 입장입니다.
과거엔 이 같은 결정이 나면 사실과 다르다며 극렬하게 반발했죠.
그런데 이번엔 공정위 처분을 100% 수용하고, 어떤 행정심판이나 이의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과거 경영진의 의사 결정이나 관행에 일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반성문까지 내놨습니다.
해임된 박현종 전 회장 등 과거 경영진 잘못이라고 못을 박은 겁니다.
이런 와중에 bhc 치킨값 10% 넘게 인상했습니다.
과거 잘못된 관행과 결정, 반성만 하고 개선은 뒷전인 채, 가격 인상이 최우선이냐는 뒷말 무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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