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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제공=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행복주택 입주자 1천245세대를 모집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345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456세대, 예비 입주자 444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과 임대료는 ▲ 전용 29㎡ 이하 보증금 5천500만원·임대료 20만원 ▲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6천650만원·임대료 38만원 ▲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4천700만원·임대료 55만원 ▲ 전용 59㎡ 이하 보증금 1억8천500만원·임대료 67만원 등입니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12월 28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자산은 3억6천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천683만원 이하여야 가능합니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9∼11일까지 SH인터넷청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다음 달 10∼11일 공사 방문을 통한 청약도 가능합니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1월26일과 5월16일 발표하고, 입주는 2024년 7월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