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서방 원유 제재에 중국·인도로 90% 수출”…韓 수출제한에 ‘보복’
SBS Biz 정윤형
입력2023.12.28 05:40
수정2023.12.28 07:56
[앵커]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맞서 원유 수출 물량 대부분을 중국과 인도로 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한국 정부가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보복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정윤형 기자, 러시아가 서방의 원유 제재를 어떻게 피하고 있나요?
[기자]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원유 제재를 성공적으로 회피해 수출 흐름을 유럽에서 중국과 인도로 우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원유 수출량이 전체의 약 45~50%로 늘었고 인도의 경우 이전에는 공급이 없었지만 2년 만에 수출 비중이 40%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박 부총리에 따르면 유럽의 비중은 40% 수준에서 4∼5% 정도로 급감했습니다.
[앵커]
러시아가 우리나라에 보복 조치를 경고했다고요?
[기자]
앞서 우리 정부는 건설중장비와 이차전지 등 군용 전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품목에 대한 러시아 수출을 추가 금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수출 금지 결정은 미국 요청에 따른 비우호적 조치로, 한국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응한 러시아의 조치에 한국이 놀라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맞서 원유 수출 물량 대부분을 중국과 인도로 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한국 정부가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보복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정윤형 기자, 러시아가 서방의 원유 제재를 어떻게 피하고 있나요?
[기자]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원유 제재를 성공적으로 회피해 수출 흐름을 유럽에서 중국과 인도로 우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원유 수출량이 전체의 약 45~50%로 늘었고 인도의 경우 이전에는 공급이 없었지만 2년 만에 수출 비중이 40%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박 부총리에 따르면 유럽의 비중은 40% 수준에서 4∼5% 정도로 급감했습니다.
[앵커]
러시아가 우리나라에 보복 조치를 경고했다고요?
[기자]
앞서 우리 정부는 건설중장비와 이차전지 등 군용 전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품목에 대한 러시아 수출을 추가 금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수출 금지 결정은 미국 요청에 따른 비우호적 조치로, 한국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응한 러시아의 조치에 한국이 놀라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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