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목표치 미달…응모 8.8% 그쳐
SBS Biz 신성우
입력2023.12.26 11:16
수정2023.12.26 11:34
[한국앤컴퍼니 본사 (한국앤컴퍼니 제공=연합뉴스)]
MBK파트너스가 조현식 고문과 손 잡고 진행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가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 2호의 특수목적법인 벤튜라는 오늘(26일) 공개매수 결과 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분 8.83%에 해당하는 838만8천317주가 응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응모주식수가 최소목표수량인 1천931만5천214주(지분 20.35%)에 미달해 응모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 22일 공개매수 실패를 선언하며 "지배구조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도 오늘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공개매수 사안에 대한 주주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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