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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보란듯…다이소 ‘이것’까지 내놨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2.26 07:38
수정2023.12.26 21:43

[다이소 ‘캡슐커피’. (사진=다이소 블로그)]

다이소가 처음으로 일반 캡슐보다 저렴한 '캡슐커피'를 내놨습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지난 19일 '다이소 스웬 캡슐커피' 제품을 출시하고 해당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알렸습니다.

다이소가 내놓은 캡슐커피는 '게이샤 블렌드'와 '아라비카 블렌드'로, 캡슐 10개가 든 3000원짜리 3종(라이트·마일드·다크)과 5000원짜리 3종(게이샤블렌드·콜롬비아·과테말라·에티오피아)등 총 6종입니다. 다이소가 이번에 선보이는 캡슐 한 개당 가격이 300~500원으로 시중 캡슐 커피 가격(400원~1000원)보다 저렴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불황 속 성장세를 이어간 대표적 기업으로 꼽힙니다. 과거 생활필수품 중심에서 최근에는 화장품, 의류 분야까지 제품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들샷' 등 히트제품이 나오면서 다이소의 올해 상반기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70% 뛰었습니다. 또 긴팔 플리스 집업자켓은 5000원, 패딩조끼는 5000원, 방화화도 5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이소는 최근 일본 지분을 인수했으며, 최근 온라인몰 '다이소몰'을 개편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외형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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