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발 실업 공포’…구글, 3만명 구조조정 추진설
SBS Biz 정아임
입력2023.12.26 05:45
수정2023.12.26 07:05
[앵커]
구글이 조만간 수만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생성형 AI 기술 도입으로 예전처럼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는 게 배경인데요.
정아임 기자, 구글이 대규모 감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고요?
[기자]
현지시간 25일 미국의 정보통신(IT)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3만명에 달하는 광고 판매 부문에 대해 대규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주 지역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고 영업을 총괄하는 션 다우니는 최근 전체 회의에서 광고 영업팀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션 다우니는 이번 개편에 해고가 포함될지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또 다른 소식통은 조직개편에 해고 가능성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AI가 일자리를 뺏을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는 건가요?
[기자]
구글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검색 엔진과 유튜브 등의 광고에 생성형 AI 기술을 쓰면서 기존처럼 많은 직원이 필요 없게 된 겁니다.
점점 광고주가 생성형 AI가 탑재된 플랫폼을 채택하다 보니 담당 직원들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정아임입니다.
구글이 조만간 수만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생성형 AI 기술 도입으로 예전처럼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는 게 배경인데요.
정아임 기자, 구글이 대규모 감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고요?
[기자]
현지시간 25일 미국의 정보통신(IT)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3만명에 달하는 광고 판매 부문에 대해 대규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주 지역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고 영업을 총괄하는 션 다우니는 최근 전체 회의에서 광고 영업팀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션 다우니는 이번 개편에 해고가 포함될지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또 다른 소식통은 조직개편에 해고 가능성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AI가 일자리를 뺏을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는 건가요?
[기자]
구글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검색 엔진과 유튜브 등의 광고에 생성형 AI 기술을 쓰면서 기존처럼 많은 직원이 필요 없게 된 겁니다.
점점 광고주가 생성형 AI가 탑재된 플랫폼을 채택하다 보니 담당 직원들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정아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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