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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성탄절에 정동제일교회서 예배…“국가가 좋은 선물 되게 노력”

SBS Biz 이민후
입력2023.12.25 15:47
수정2023.12.26 09:56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교회에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1시간가량 예배를 드린 뒤 성도들과 약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요청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고, 한 어린이로부터 사탕을 선물 받았습니다. 오늘 예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이 동행했습니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개신교 교회다. 교회 내 벧엘예배당은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유년 시설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성탄 예배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잇단 사고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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