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노인가구 월 140만원, 숨만 쉬어도 85만원 나간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3.12.22 17:53
수정2024.02.06 10:25
국내 가구 4가구 중 1가구가 노인만으로 구성된 '노인가구'입니다.
이들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이 14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돈을 벌기가 막막하다 보니 아끼고 아껴 꼭 써야 하는데만 지출을 했습니다.
음식과 병원비, 그리고 주거에 필요한 품목들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60%가 넘습니다.
노인가구의 소득 분위별 소비지출 금액을 비교해 보면 하위 10%인 1분위 가구의 경우 월평균 103만원밖에 안 됐습니다.
반면 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306만원을 써, 3배 정도 씀씀이가 차이 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주 가운데 절반이 무직이었습니다.
생산직과 자영업자 등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 노인빈곤율 14%에 비하면 3배를 훌쩍 넘습니다.
급속한 고령화의 현실 속에서 노인에 대한 정책과 지원은 적절한 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이들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이 14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돈을 벌기가 막막하다 보니 아끼고 아껴 꼭 써야 하는데만 지출을 했습니다.
음식과 병원비, 그리고 주거에 필요한 품목들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60%가 넘습니다.
노인가구의 소득 분위별 소비지출 금액을 비교해 보면 하위 10%인 1분위 가구의 경우 월평균 103만원밖에 안 됐습니다.
반면 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306만원을 써, 3배 정도 씀씀이가 차이 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주 가운데 절반이 무직이었습니다.
생산직과 자영업자 등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 노인빈곤율 14%에 비하면 3배를 훌쩍 넘습니다.
급속한 고령화의 현실 속에서 노인에 대한 정책과 지원은 적절한 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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