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집 중 1집은 '노인 혼자 산다'…절반은 무직
SBS Biz 최나리
입력2023.12.22 14:06
수정2023.12.22 14:09
통계청은 오늘(22일) '통계플러스 겨울호'에서 지난해 가계동향조사와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노인가구 특성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가구 대비 고령자 가구 비율은 2012년 17.5%에서 지난해 24.1%로 높아졌습니다.
전체 가구 대비 고령자 1인 가구 비중도 같은 기간 5.9%에서 8.7%로 높아졌습니다. 10가구 중 1가구는 노인 1인 가구인 셈입니다.
65세 이상 가구주의 49.9%는 직업이 없었습니다. 이어 생산직(25.6%), 자영업자(22.6%), 사무직(2.0%) 등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노인가구의 소비 지출액은 월평균 140만2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외 가구의 지출액(288만4천원)의 48.6%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입니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35만4천원), 보건(25만3천원), 주거·수도·광열(24만2천원), 음식·숙박(12만7천원) 등의 순으로 지출이 많았습니다.
노인가구가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소비 품목이라고 볼 수 있는 식료품·비주류음료(비중 25.3%), 보건(18.0%), 주거·수도·광열(17.2%) 지출의 비중이 60.5%에 달했습니다.
노인 외 가구와 비교하면 식료품·비주류음료가 11.6%포인트, 보건이 10.1%포인트, 주거·수도·광열이 6.3%포인트 각각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그 외 음식·숙박, 교육, 오락·문화 등의 지출 비중은 노인 외 가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노인가구의 소비를 소득 분위별로 보면 1분위 가구의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 비중이 28.0%로 2분위(24.5%), 3분위(22.4%), 4분위(21.9%), 5분위(20.8%) 등보다 높았습니다.
주거·수도·광열, 보건 등도 대체로 소득이 낮을수록 지출 비중이 높아져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가구의 주택 점유 형태는 자가가 71.9%로 가장 많았습니다. 월세(12.1%), 전세(7.9%)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가 비중은 노인 외 가구(55.8%)에서 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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