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금업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미흡' …금감원 "개선여부 점검"
SBS Biz 지웅배
입력2023.12.22 11:01
수정2023.12.22 14:37
[전자금융업권 자금세탁방지 CEO 간담회에서 김준환 금감원 부원장보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카카오페이와 토스, NHN페이코, 티머니 등 전자금융업자가 자금세탁방지 자체점검을 진행한 결과 내부통제 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전자금융업권에서 실시한 자금세탁방지(AML) 자체점검 결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22일 열었습니다. 오전 10시 금감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준환 금감원 부원장보와 박상현 금감원 자금세탁방지실장, 중·대형 전자금융업자 46곳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전금업권의 AML 체계 개선 관련 당부사항 ▲전금업자의 자체 실태점검 결과 및 향후 처리방안 ▲전금업권의 자금세탁방지 업무강화 관련 의견교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 논의됐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9월 선불이용금액 상위 30개사 및 결제대행금액 상위 30개사 중 자산 총계 1천억원 이상인 46곳(14곳은 중복)을 대상으로 AML 자체점검을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내부통제 부문에서는 업무 이행 방법 및 절차 마련, 사후 관리 등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고객확인 의무는 이행 중이나 확인된 정보를 정제하고 분석·평가하는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도 전반적으로 미숙했고, 일부 회사에서는 거래 모니터링 절차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김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중대형 전금업자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AML이 미흡한 수준"이라며 "금감원은 내년에도 전금업자 대상으로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검사를 실시해, 회사 자체 AML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취약점 개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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