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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 수원화서점이 오늘(21일)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인 ‘스타필드 수원점’ 지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마트는 120만 수원 소비자를 비롯해 경기 남부권 소비자를 흡수하며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고객 쇼핑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됐습니다. 주차 공간을 스타필드를 포함해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약 4,500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기존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트레이더스가 대량 묶음 판매가 주력이라면 소포장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도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문을 엽니다.



가성비를 자랑하는 ‘T-카페’ 역시 최대규모 수준으로 오픈합니다. 10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T-카페는 1만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cm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가성비 쌀국수, 핫도그 세트,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을 선보입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오픈 단독 행사로 인기 위스키를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를 98,800원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를 94,800원에 판매합니다.

또한 2주간 노르웨이 횟감 연어를 100g 3,280원에 판매합니다. 지난해부터 국제적으로 가격이 뛴 연어를 트레이더스 바이어가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췄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글로벌 브랜드 ‘스너글’과 협업한 트레이더스 단독 세탁세제 ‘T 스탠다드 스너글’(17,980원, 4L)부터 800g 내외의 대형 자숙 랍스터(24,980원, 2미) 그리고 영국 명품 오디오 ‘바워스&윌킨스’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전국 창고형 매장 최저가 수준에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대량 매입, 대단량 판매, 저마진 정책으로 일반 대형마트보다 가성비를 높인 트레이더스를 지속적으로 신규 출점할 방침입니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13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화서점을 오픈한다"며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