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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87만명에 이자 85만원씩 돌려준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3.12.21 11:15
수정2023.12.21 11:53

[앵커]

은행권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이자를 돌려주는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

지원액은 최대 2조원 규모입니다.

오서영 기자, 2차 상생금융안이 나왔군요?

[기자]

은행권이 공통 프로그램으로 어제(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캐시백 형태로 이자 환급을 시행합니다.

이자 환급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 납부액의 90%를 지급하는데, 대출자당 총 환급 한도는 300만원입니다.

약 187만명의 개인사업자 한 사람당 평균 85만원씩 돌아갑니다.

가령, '5%' 금리로 3억원을 대출받아 1년간 이자를 납부했다면, 대출금 최대 한도인 2억원의 '1%'에 대해 90%인 18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지원 대상에 부동산임대업 대출은 제외됩니다.

[앵커]

은행권이 부담하는 돈은 얼마인가요?

[기자]

이번 상생금융에는 국책은행까지 모두 20개 은행이 참여하는데, 18개 은행이 2조원을 분담합니다.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조용병 / 은행연합회장 :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18개 은행이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최소 2조원을 분담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또한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알파(α)를 더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상생금융활동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은행권 공통 캐시백 프로그램으로 약 1조6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고, 은행이 지원대상을 선정해 지원하게 됩니다.

나머지 4천억원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이는데요.

전기료나 임대료 지원이라든지 보증기관이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는 식이 될 예정입니다.

이번 방안은 다음 달까지 은행들이 계획수립을 마친 뒤 내년 1분기 중으로 집행됩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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