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오클라호마주 테슬라 공급 공장 건설 계획 철회
SBS Biz
입력2023.12.21 06:38
수정2023.12.21 07:07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0일 테슬라 공급업체 파나소닉이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건설하려던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파나소닉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오클라호마 주에 공장을 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클라호마 주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파나소닉은 광범위한 요인들을 이유로 신중한 숙고 끝에 현장 개발을 진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와의 회담에 참여한 사람들은 부지 조건과 보조금에 대해 이견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파나소닉은 이미 캔자스주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데, 이 건설 현장에서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파나소닉이 유사한 공장을 또 건설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파나소닉은 전기차 수요 둔화가 회사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북미 사업 확장을 위한 모든 가능성을 계속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