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R&D 6천억·새만금 3천억 늘렸다…늘어난 예산은?

SBS Biz 오수영
입력2023.12.20 14:30
수정2023.12.20 16:00

[2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삼석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와 내용에 오늘(20일) 최종 합의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오늘 오후 회동을 통해 내일(21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의 부수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여야는 정부 예산안보다 4조2천억원을 감액하고,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 대비 늘리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6천억원을 순증하기로 했는데, 현장 연구자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를 보강하면서 최신 연구 장비와 고성능 장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만금 관련 예산은 3천억원을 증액할 방침인데, 입주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 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위함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3천억원도 반영하기로 정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수영다른기사
금감원 김병칠 부원장, 20개 은행장에 "실수요자 피해없게"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의지' 우회적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