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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 완화, 상당한 진전…금리인하 시기상조”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2.20 04:05
수정2023.12.20 05:51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지만, 금리인하 논의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터가 꽤 좋게 들어왔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인플레이션 문제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첫 금리인하 예상을 시작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금리인하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의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3%대로 하락하고, 실업률이 3.7%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한 대로 둔화된다면 연준이 금리인하로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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