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GH·GS건설, 고층 모듈러 사업 MOU 체결
SBS Biz 박채은
입력2023.12.19 15:24
수정2023.12.19 15:30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어제(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어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세용 GH 사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탈현장시공(OSC)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선 제작해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입니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30~50%가량 단축시킬 수 있고 분진, 폐기물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인 건축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GH가 발주한 13층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고 점차 고층 및 대형 모듈러 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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